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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 줄거리
마약 카르텔이 테러리스트들을 국경으로 수송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한 CIA 작전 총 책임자 맷(조슈 브롤린). 그는 가족이 카르텔에 의해 살해당한 의문의 남자 알레한드로(베니치오 델 토로)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그리고 이들은 정의 뿐 아니라 그들의 룰도 버린 비밀 작전을 감행하게 되는데…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 리뷰
이번 작품은 외부에서 내부로 초점을 맞춘 테러리즘 전환기로서, 미래 세대에게 간곡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는 마음을 울리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해보면, 1편에 비해 2편의 시나리오는 많이 부족하다고 느껴집니다. 로스트인 더스트, 시카리오, 윈드리버와 비교할 때 아쉬운 점들이 크게 느껴집니다. 또한, 영화 내에서 지속적으로 나오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음악은 오히려 몰입감을 방해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작품은 다음편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편이 개봉되면 또 기대해 볼 수 있겠지만, 사실 엔딩에 가까워질수록 영화의 재미는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1편의 장점들을 많이 차용했지만, 영화를 끝까지 긴장하며 관람하는 흥미는 유지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 1편의 장면들을 다시 보는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여전히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작품입니다. 아디오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전작에 비해 캐릭터들의 감정이 덜 살아나고, 비범함이 줄어든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 작품은 여전히 가슴이 뻐근해질 정도의 수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침묵과 충격적인 장면이 대비되면서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이로 인해 이야기의 갈래가 흩어집니다. 이를 통해 시리즈로 이어나갈 수 있는 소재는 확보한 것 같지만, 1편의 압도적인 완결성은 조금 희미해진 것 같습니다.
또한, 드니 빌뇌브 감독이 이 시나리오로 찍지 않았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반적으로 30분 정도는 시카리오 시리즈와 같은 느낌을 주었지만, 이후에는 스토리가 점점 혼란스러워지다가 결말을 제대로 이끌어내지 못하고 후속작을 암시하는 마무리로 끝나는 느낌이 드는데, 이는 쓴웃음을 짓게 만듭니다.
하지만 두 배우의 강렬함은 여전히 그대로 유지되어 다행입니다. 다음 속편을 향한 징검다리 역할을 잘 수행한 후속편입니다.
이 작품은 멕시코를 배경으로 한 특유의 음향만으로는 전작을 가득 채우는 것은 어려운 공허함과 허탈감을 전달하지 못합니다. 전작과 비교해 껍데기만 남은 작품이 되었다는 느낌이 듭니다. 드니 감독님 그립습니다. 시리즈를 3부작으로 시작한 만큼 잘 마무리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작품은 커다란 것에서 조그만 것으로 시작하여 다시 작은 것에서 큰 것으로 향해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델토르 배우의 얼굴 연기는 여전히 인상적입니다.
드니 빌뇌브의 시카리오 시리즈는 껍질만 남은 듯한 느낌을 줍니다. 일관되지 않은 긴장감과 일관성 없는 감동이 영화에 존재합니다.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 평점
평점 7.6 (14만명)
코멘트 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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