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로건 (Logan, 2017)의 의미 있는 메시지 - 우리가 깨닫게 되는 것들

 

로건 줄거리

 

가까운 미래, 능력을 잃어가는 ‘로건(울버린)’은  멕시코 국경 근처의 한 은신처에서 병든 ‘프로페서 X’를 돌보며 살아간다. 세상으로부터 자신을 숨기며 살아가고자 했던 ‘로건’은 정체불명의 집단에게 쫓기는 돌연변이 소녀 ‘로라’를 만나게 되고, 그녀를 지기키 위해 모든 것을 건 대결을 펼치게 되는데…

 

로건 리뷰

 


로건은 우리에게 미래의 세계를 보여줍니다. 여러 해 동안 X맨으로 활약한 주인공 로건, 또는 월버린은 이제 나이에 따라 상처 입은 상태로 삶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는 거칠고 어두운 세상에서 혼자 남겨진 자신을 발견하며, 과거의 싸움과 자신의 내적 갈등에 직면하게 됩니다.

이번 영화에서는 액션장면뿐만 아니라 감정적으로도 시청자를 깊은 곳에서 움직입니다. 로건의 삶의 무게와 그가 겪는 고통은 우리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게 합니다. 이 작품에서는 그의 인간적인 면과 강한 의지를 통해 어떻게 자신의 과거와 결별하고 나아갈지를 보여줍니다.



로건 (Logan, 2017)은 시각적인 표현도 감탄할 만합니다. 영화의 포스터부터 시작해서, 어두운 색감과 상징적인 이미지들이 우리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주인공 로건의 상처 입은 얼굴과 강렬한 눈빛은 그의 내면의 복잡성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며, 이는 영화 전반적인 분위기를 잘 반영합니다.

또한, 영화는 강렬한 액션 장면과 함께 우리에게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로건이 힘들게 달려온 여정 속에서 우리는 삶의 소중함, 희생, 가족의 중요성 등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이러한 내용들은 우리의 내면을 흔들며, 현실 세계에서도 고민하게 만듭니다.

마지막으로, 로건 (Logan, 2017)은 X맨 시리즈의 마무리로서 훌륭한 역할을 합니다. 이 작품은 이전 영화에서의 캐릭터들과의 연결고리를 소중히 다루면서도 독립적인 이야기를 펼쳐내고 있습니다. 이는 팬들에게 큰 만족감을 선사하며, 새로운 관객들에게도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로건은 엑스맨 시리즈의 마지막 영화로, 월버린이라는 캐릭터를 잘 소화한 휴 잭맨의 작품입니다. 영화는 액션으로 가득차 있으며, 그렇지만 동시에 감동적인 이야기도 담고 있습니다.

이 영화를 보면 '울버린' 시리즈의 느낌이 완전히 달라진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로건은 전작들과 비교하여 조금 더 어두운 분위기와 멋진 마무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17년 동안 함께한 휴 잭맨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울버린에게 작별인 이 작품은 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였습니다.


로건은 사명의 십자가를 짊어진 엑스맨 로건이 돌연변이들의 합을 이끄는 이야기입니다. 그의 장엄함과 성장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는 최강 돌연변이라고 알려진 로건이 노년에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는 개인의 문제뿐만 아니라 나라가 나서야 할 일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로건은 노년에도 힘들어하는 돌연변이의 모습을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울버린이라고 알려진 캐릭터마저도 노년에 힘들게 되는 것을 보면, 나이와 상관없이 모두가 힘들어할 수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차원에서 고민해야 할 문제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로건은 'Good Bye Old Friend'라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로건이 에덴 동산에서 인간다운 기쁨을 느끼며 잠들기를 바랍니다. 울버린은 돌아오지 않을 것이며, 그는 우리 어릴 적 만화 속 캐릭터처럼 간직되어질 것입니다.

로건은 자신의 상처를 치유해줄 누군가의 필요성을 느끼게 합니다. 로건은 재생능력이 아니라 치유해줄 누군가가 필요했던 것입니다.

이 영화는 전작들과 달리 '울버린'이라는 제목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로건이 자신이 선택한 한 사람의 아버지인 로건의 마지막을 택했기 때문입니다. 이는 비록 로건이 타인의 뜻대로 사람을 죽이는 울버린이었지만, 그는 자신이 원하는 길을 선택한 것입니다.


로건은 악몽을 꾸지 않기를 바랍니다. 15년 동안 변함없이 최애 시리즈였던 엑스맨이 이제 작별이라니 슬픕니다. 울버린의 가슴이 뚫릴 때마다 내 가슴도 찢어집니다. 청불 등급이었지만 이는 무시할 수 없는 자유로움을 제공하였고, 특히 칼 다루는 뮤턴트에게는 날개를 달아주었습니다.

로건은 관람 등급을 포기한 제작진의 과감한 선택으로 완결을 맺는 로드무비로서의 완성도를 보여줍니다. 마블MCU 시리즈에서는 연출 자체가 불가능한 하드보일드 액션으로 인상을 주었습니다. '20세기 폭스사 마블' 히어로물은 관람 등급 상향 노선을 취하고 있는데, 로건은 그런 작품들을 전적으로 지지할 만한 작품입니다.

영화를 본 이들은 로드무비로 완성된 로건에 감동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엑스맨 시리즈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감정이 요동치실 것이고, 엑스맨을 잘 모르시는 분들도 탄탄한 드라마로 완성된 이 영화에 만족감을 느끼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로건 같이보기 좋은 영화

 

뉴 뮤턴트 (2020) 평점 : (4.20)
닥터 슬립 (2019) 평점 : (6.47)
엑스맨  2 (2003) 평점 : (7.32)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2011) 평점 : (7.88)
베놈 (2018) 평점 : (7.75)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2014) 평점 : (7.96)
미스터 홈즈 (2015) 평점 : (6.73)
엑스맨 탄생: 울버린 (2009) 평점 : (7.07)
엑스맨: 최후의 전쟁 (2006) 평점 : (7.19)
엑스맨 (2000) 평점 : (7.56)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TAG
more
«   2024/09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